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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0일에는 반야불교문화연구원의 2019년 첫 운영위원회가 있었습니다.

원장스님, 부원장이신 조수동 교수님, 역시 부원장이신  김형춘 교수님,

운영위원으로 애써 주시는 박문현 교수님, 윤종갑 교수님, 구자상 교수님께서 참석하셨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있었던 행사를 결산하고 올해 있을 행사에 대해서 여러 논의가 있었습니다.

올해는 반야암 창건 20주년을 맞아

해마다 열었던 학술대회와 반야학술상 행사도 더 다채롭게 준비할 예정입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2018년 반야불교문화연구원 운영회의

 

일시: 2018년 2월 25일 오후 2시

장소: 반야암

 

안건

1. 2017년 학술대회 결산보고

2. 2017년 반야학술상 결산보고

3. 2018년 춘계학술대회 일정 및 세부사항 논의

4. 2018년 반야학술상 실행계획 논의

5. 기타 연구원 발전계획 논의

 



 

반야불교문화연구원에서는 11월 5일 반야암 설법전에서 제 7회 반야학술상 시상식을 거행하였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철학의 한자경교수님께서 심층 마음의 연구'로 저술상을,

경북대학교 철학과의 임승택교수님께서 '무아·윤회 논쟁에 대한 비판적 검토'로 논문상을 수상하셨습니다.

 



삼귀의와 반야심경

 



반야불교문화연구원장 지안스님의 인사말씀



반야불교문화연구원 김성태 이사장의 축사



반야불교문화연구원 학술연구위원회 위원장 동아대 윤종갑 교수님의 심사평



 



저술상 한자경 교수님 수상 및 소감 발표





논문상 임승택 교수님 수상 및 소감 발표



기념촬영

 

더 많은 사진은 사진자료실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반야암과 반야불교문화연구원에서 발간하는 월간 반야가 이번 7월에 200호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반야지는 2000년 12월에 처음으로 발간되어  2009년 3월에 100호가 발간되었고 올해, 2017년에 흘러  200호를 발간을 맞게 되었습니다.

여러 필자들과 후원자들께 감사드립니다.

반야불교학당 개설 20주년을 맞이하여

경전을 통해 부처님을 알고 부처님의 말씀을 배우겠다는 불자들의 원력으로 시작한 마산의 반야불교학당이 개설 20주년을 맞았습니다. 불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연 공부방이 20년의 시간 동안 꾸준히 이어졌다는 것은 참으로 찬탄할 만한 일입니다.

반야불교학당은  1988년 본 연구원의 원장님이신 요산 지안큰스님께서 통도사의 마산 포교당인 정법사 주지로 부임하신 후 1991년에 정법사 ‘안심요’에서 매주 월요일에 경전강좌를 개설하셨던 데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스님께서는 일반 신도들이 스님의 법문을 듣는 것에서 더 나아가 부처님 경전을 깊이 있게 공부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경전강좌를 여셨습니다. 수강생이 차차 늘어가며 6년간 이어지던 강좌는 한 때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1997년 스님께서 정법사 소임을 내려놓으시고 통도사로 돌아가시게 되면서 강좌가 닫히게 된 것이지요.

그러나 이를 안타까워하던 원장스님과 불자들은 다시 강좌를 열어 부처님의 말씀을 배우겠다는 원력을 세우고 이를 실행에 옮겼습니다. 강의실을 찾고 십시일반으로 장소 대여비용도 마련했습니다. 모자라는 금액은 원장스님께서 지원해 주셔서 현재 마산 오동동 삼원빌딩 5층에 공부방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997년 5월 12일에 ‘반야불교학당’이라고 이름지은 경전교실을 열었습니다. 초기에는 월요일 밤 8시에 강의가 있었습니다. 원장스님께서는 강의를 위해서 반야암에서 신평까지 나오셔서 공항버스를 타고 김해공항에 도착하신 후 마산역으로 가서 택시를 타고 학당으로 오셔야 했습니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수강생들이 차로 원장스님을 다시 반야암까지 모셨습니다. 한 시간의 강의를 위해서 왕복 5시간이 소요되는 먼 길을 스님께서는 부처님의 말씀을 전해주시려 기꺼이 와 주신 것입니다.

학생들의 열기는 점점 높아져서 2001년부터는 보다 많은 불자들에게 경전 공부를 할 기회를 주기위해 주간반(오후 2시∼3시)도 개설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03년 3월 23일에는 강의실 내에 불상을 모시고 점안식도 가졌습니다.

이후에도 원장스님께서는 조계종 종립 승가대학원장, 조계종 고시위원장, 직지사 한문불전대학원장, 조계종 교육원 부설 서울불학 승가대학원장, 그리고 반야불교문화연구원 원장 등의 소임을 수행하시는 중에서도 한 번의 결강도 없이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지난 2월 원장스님께서 중앙승가대학교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으신 것은 통도사 승가대학 강주시절부터 시작하신 승가교육과 더불어 이렇게 재가자들의 교육에도 힘써 주신 것이 인정받은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반야불교학당에서 공부한 경전은 초발심자경문･서장･도서･선요･절요･수심결･진심직설･금강경･금강경오가해･능엄경･원각경･대승기신론･법화경･육조단경･선문염송･유교경･승만경･사십이장경･신심명･증도가･약사경･전심법요･선가귀감･도덕경･천수경 등 30개에 달하며 현재는 성철스님 백일법문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반야불교학당에서는 이런 20년간의 발자취와 성과를 축하하고자 5월 29일에 기념법회를 열었습니다. 2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부처님의 법을 전하고 배우는 아름다운 자리를 가진 것을 마음껏 축하하는 멋진 법회였습니다.

반야불교문화연구원에서는 5월 14일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아래와 같이 총 4편의 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

 

발표 1 초기불교에 나타난 신행과 현대적 시사점-재가자를 중심으로  조준호(경희대)

토론 김한상(동국대)



 

발표 2 중국불교에서의 신행의 전통과 현대적 과제 김진무(충남대)

토론  안경식(부산대)



 

발표 3 조선후기 불교신행의 전통과 현대적 계승 이종수(순천대)

토론  박병기(한국교원대)



발표 4 일본중세 신불교조사들의 신행관 – 도겐‧신란‧니치렌을 중심으로 원영상(원광대)

토론 송재근(창원대)



사진자료실에서 더 많은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반야불교문화원의 원장이신 지안스님께서 2016년 12월 3일 반야암에서 전강법회를 열고 4명의 전강제자들에게 강맥을 전해주는 전강식을 봉행하였습니다.

 

이번 전강식은 2006년, 2008년에 이어 원장스님께서 세번째로 가지는 전강식입니다.

전강은 강백이 후학에게 강맥(講脈)을 전한다는 뜻이기도 하고 강주가 될 자격이 있음을 스승이 인가해준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어 매우 뜻깊은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날 전강식에서는 금강스님, 한북스님, 명오스님, 대진스님께서 법맥을 전수받으셨습니다.

또한 제8교구 본사 직지사 주지 흥선스님, 대구사원주지연합회장 선지스님, 청암사 주지 상덕스님, 청암사 승가대학장 지형스님 등 여러 분들께서 참석하셔서 축하의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반야암 신도들을 포함하여 법맥을 전수받으신 스님들의 신도들과 도반들이 참석하여 큰 축하와 기쁨 속에서 전강식이 이루어졌습니다.

전강식을 알리는 현수막



 

전강식장



 

전강제자 소개

금강스님



 

한북스님



 

명오스님



 

대진스님



 

 

축하말씀을 하시는 직지사 주지 흥선스님



 

 

원장 지안스님



 

 

전강제자에게 법호와 함께 전법게를 내리는 지안스님

(불교신문 사진)



 

기념촬영

       

      

제 6회 반야학술상 시상식이 2016년 12월 4일통도사 반야암에서 봉행되었습니다.

제 5회 반야학술상 대상자로는 동국대 고영섭 교수님과 서울대 박찬국 교수님이 선정되었습니다.

고영섭 교수님은 ‘한국불교사 탐구’로 저역상을, 박찬국 교수님은 ‘유식불교의 삼성설과 하이데거의 실존방식 분석의 비교’로 논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수상식에서는 두 수상자의 수상수감 발표와 함께 간단한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고영섭 교수님께서는 '국학 혹은 한국학으로서 불교연구: 원효학(철학)과 삼국유사학(사학)의 궁구'라는 주제로,

박찬국 교수님께서는 '불교와 하이데거의 대화'라는 주제로 강연을 해 주셨습니다.
두 수상자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